일에 관한 모든 것/성장 일기15 나의 첫 직장 생활 3월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취직을 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가도,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되었나 싶기도 하고, 더 많은 걸 해보고 더 효율적으로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남고, 그래도 대부분의 매일이 즐거웠던 것 같아 이만하면 잘 살았지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이게 맞는 선택일까 걱정이 들기도 했다. 나중에 창업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곳으로 지원했는데 막상 내가 이걸로 창업을 하고 싶지 않게 되면 어떡하나,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고 커리어를 시작하기에는 대기업이 더 나은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대부분은 취업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축하해줬지만 몇몇은 그래도 대기업이 낫지 않겠냐는 반.. 2022. 9. 19. 나의 회사 선택 기준 (after 인턴) 회사에 한 번 다녀보니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조금 더 바뀌었다. 예전에는 나의 평소 성향을 고려해 두루뭉술하게 추측한 기준이었는데 지금은 잠시간의 회사 경험을 통해 조금 더 날카롭게 다듬어졌다. 2달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회사 선택 기준에 대해 약간은 다른 대답을 내놓게 되었다. 1. 분위기 회사를 다녀보기 전에는 수직적인 분위기가 매우 싫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신입이 해야 하는 업무 외 잡일을 시키는 것 자체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이걸 먼저 나서서 하지 않았다고 뭐라하는 건 좀 별로긴 한데,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회사를 때려치고 싶지는 않았다. 2. 성장성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성장이다. 나도 성장할 수 있고, 회사도 성장하고 있는 .. 2021. 12. 5. 드라마 스타트업의 실사판!!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2021) 안녕하세요. 제6회 GIF 온라인 청년 서포터즈 나로서기입니다. 혹시 드라마 '스타트업'을 본 적 있으신가요? 남주혁과 수지 등의 호화 캐스팅과 유명 감독과 작가의 콜라보, '스타트업'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재미있게 본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AI 등에 관심이 많다면 열심히 챙겨보더라고요. 저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꼬박꼬박 챙겨봤습니다. 제가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게 봤던 부분은 해커톤 대회에서 달미와 도산, 인재 팀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들을 실제로 구현하며 발표하는 부분이었는데요.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도 두근두근했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민하고 그걸 구현하기 위해 밤새 개발하는 모습을 보며 공감도 했고.. 2021. 10. 13. [독후감] 노 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 브랜드 전략 책을 한 권 읽고 싶어서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들 중 끌리는 것을 하나 골랐다. '노 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은 온라인 플랫폼이 PB제품을 만들어 생산과 유통을 겸비한 P-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제조사나 개인 판매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브랜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P-플랫폼에 저항하는 최선의 방법은 브랜드의 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브랜드의 팬을 만드는 것의 중요하다는 말은 비단 이 책에서 뿐만 아니라 요즘 굉장히 자주 들린다. 상품의 질이 균일하게 좋아지고,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기도 어려워지고, 화려한 광고를 모두가 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사게 만드는 것은 더이상 가격이나 품질이 아니다. 소비자와의 관계를 구축하며 브랜드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2021. 9. 29.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