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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W 드라이기 폭발 | 내 거는 안 터질 거라 믿고 있다면.. 제발 보세요 밤에 머리를 말리던 중 갑자기 드라이기가 폭발했다. '혹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탄내라던가 지지직 소리라던가 어떤 조짐이 미리 있지 않을까? 잘만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 그런 희망은 버려야 한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번쩍 불꽃을 내며 펑 하고 터졌다. 이렇게 한 줄로 표현하니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겪으면 얼이 빠져버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눈앞에서 불꽃이 터이고, 폭발음도 상당히 크고, 폭발과 함께 방 전원도 모두 나가버리니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싶었다. 터진 후 드라이기를 살펴보니 드라이기 선에 그을음이 생겨있고, 피복에 흠집이 생겨있었다. 정말 다행히도 나는 다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2024. 1. 29.
오대산 월정사 템플스테이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다시 가고 싶다고 맨날 말만 하던 져니와 나! 드디어 다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그렇게 오래 됐는지 몰랐는데 황룡원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던 게 벌써 근 3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의 두 번째 템플스테이는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는 두 명이 묵는 데 20만원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타고 월정사로 떠났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뚜벅이기 때문에 진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정사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그러나.. 월정사까지 가는 버스는 하루에 8대 운행한다고 뜨는데 시간표가 없었다!! 잘못하면 한두시간을 길에서 날려야 할 것 같아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과연 여기에서 ’카카오택시가 잡힐까?‘라는 두려움을 안고 잡았는데 아주 잘 잡혔고 .. 2022. 11. 23.
나의 첫 직장 생활 3월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취직을 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가도,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되었나 싶기도 하고, 더 많은 걸 해보고 더 효율적으로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남고, 그래도 대부분의 매일이 즐거웠던 것 같아 이만하면 잘 살았지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이게 맞는 선택일까 걱정이 들기도 했다. 나중에 창업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곳으로 지원했는데 막상 내가 이걸로 창업을 하고 싶지 않게 되면 어떡하나,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고 커리어를 시작하기에는 대기업이 더 나은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대부분은 취업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축하해줬지만 몇몇은 그래도 대기업이 낫지 않겠냐는 반.. 2022. 9. 19.
이사 준비 A to Z 완벽 가이드 (주의사항, 꿀팁 대방출!) 이사를 하려면 알아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생각보다 많다. 평소에는 이사할 일이 없어 생소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느끼기도 쉽다. 이사 초보자들을 위한 매물 찾는 법부터 전입신고까지 이사 준비 가이드를 작성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꿀팁들은 덤! 1. 매물 구하기 매물을 둘러볼 때는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했다. 대충 아파트 시세 등을 확인하고 어디로 가는 게 좋을지 선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조건이 좋은 매물들은 굉장히 빨리 빠지고, 부동산의 경우 인터넷 정보가 느리기 때문에 내가 본 매물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본 것과 비슷한 매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매물을 올린 부동산과 마음에 드는 매물 근처에 있는 부동산들에 연락을 하고 발품을 팔면 된다..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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