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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돌봄/어떻게 살 것인가

나를 알아가는 방법_성찰편

by 나로서기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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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경험과 성찰이 필요하다.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해야 하고, 경험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오늘은 성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길!

나를 알아가는 방법_경험편

 


1. 나에게 스스로 질문하기

스스로 나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누군가를 잘 안다고 말하려면 그 사람의 학교, 집, 직장 등의 피상적인 정보들만 아는 게 아니라 그의 취향, 성격, 장단점, 경험, 흥미, 적성, 가치관 등 내면의 깊은 정보들까지 알아야 한다.

 

 

다음 질문들에 답하는 것이 나를 알아가는 하나의 힌트가 될 수 있다. 나에게 질문을 하나씩 던지고 답하다 보면 자신에게 궁금한 것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1. 내가 좋아하는 음식/색/향/책/풍경/장소/시간/사람/일은 무엇인가?
2.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3.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
3. 나의 성격 중 가장 큰 특징 3가지를 뽑아보자면?
4. 나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5. 나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6.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는 무엇인가?
7. 내가 했던 가장 좋은 선택과 가장 후회되는 선택은?

 

2. 다른 사람이 본 나의 모습

다른 사람들이 내 장점이나 단점을 나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을 수도 있다. 내가 가면을 쓰고 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그냥 좋은 말만 해줄 사람이 아니라 솔직하게 이야기해줄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더 정확한 나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사람들마다 나를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의 행동은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때가 굉장히 많다. 나도 누군가에게는 매일 퉁명스러운 말투로 툴툴대는 사람이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뭔지를 알아보자.

 

3. 나의 하루 돌아보기

나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게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좋아하는 걸 적어보라고 했을 때, 진짜 좋아한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좋아한다고 '생각한 것'을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것들을 매일 조금씩 쓰면서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오늘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일들이 있었을 때 나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기분이었는지 채워지는 기분이었는지, 재미있었는지 지루했는지, 그 순간 나의 감정은 어떠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는 그래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일기에 적어보자. 여기에서 집중해서 써야 할 포인트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보다 그 일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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