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마케팅 인턴일기 1주차

목요일부터 인턴을 시작해서 이틀동안 회사에 나갔다. 사람들이 다들 밝고 착해 보이고, 회사 분위기도 굉장히 화기애애했다. 어제는 점심시간이 두 시간이었다. 한 달에 한 번은 4시에 퇴근하고, 거의 대부분 칼퇴를 한다고 한다. 워라밸이 여기서 더 좋을 수 있을까. 극강의 워라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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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거의 책을 보면서 혼자 공부했다. 검색광고 책을 주셨는데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이나 광고의 종류들, 운영 전략 등에 대해 나와있다. 일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주말에 이 책들을 좀 공부해가려고 한다.

둘째날에는 네이버 검색광고(바로가기)에 들어가서 어떤 광고가 있는지 둘러보고, 검색광고 툴을 좀 익혔다.

검색광고는 어떻게 하는지, 보험회사, 교육기업의 KPI는 뭔지 등 검색광고에 대한 기본 개념과 키워드를 확장하는 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키워드 확장은 주요키워드 앞뒤로 단어들을 붙여주면서 여러가지 키워드로 확대하는 것이다. 키워드를 확장하면 몇 천개에서 몇 만개가 되기 때문에 엑셀로 해야 한다. 퍼포먼스 마케터는 엑셀을 많이 쓰는데 기본적인 단축키 몇 개와 vlookup, 피벗테이블, 필터 정도만 사용할 줄 알면 된다고 한다. 다음 주에 엑셀 교육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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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일을 하지 않고 거의 교육만 받아서 아직은 이 일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조금 아쉬운 건 나는 배너광고를 기획하는 일을 주로 해보고 싶었는데, 여기는 배너광고보다는 거의 검색광고 위주의 업무를 많이 한다. 어차피 지금은 두 개 다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뭐든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 다음 주에는 교육 받는 거 말고 진짜 일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