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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컬러링을 집에서 혼자 해보았다. 아이패드 굿노트에서 기본으로 주는 템플릿을 활용했다. 라이프컬러링이란 자신의 하루를 일, 잠, 취미생활, 운동 등 자신이 원하는 테마로 나누어 색을 칠하는 것이다.
이렇게 쭉 다 칠하고 나면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잠은 규칙적으로 자고 있는지, 일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안 하고 버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 나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다.
나의 삶을 돌아보며 나의 현재 상황을 체크하고 나면, 앞으로의 개선점도 보인다. 내가 요즘에 힘든 이유는 뭐였을지, 나의 워라밸은 어느 정도 되어야 만족스러운지,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고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까지는 아니어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다.
나는 6월에 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가 지금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지금은 라이프 컬러링을 하면 허옇게 비어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꼭 일을 하지 않더라도 취미 생활이라도 하면서 내 삶을 채워야 하는데 그냥 핸드폰을 하고 누워서 시간을 버릴 때가 많아 요즘 허한 기분이 든다. 다시 컬러링을 하면서 내 삶을 다채롭게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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