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W 드라이기 폭발 | 내 거는 안 터질 거라 믿고 있다면.. 제발 보세요 밤에 머리를 말리던 중 갑자기 드라이기가 폭발했다. '혹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탄내라던가 지지직 소리라던가 어떤 조짐이 미리 있지 않을까? 잘만 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 그런 희망은 버려야 한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번쩍 불꽃을 내며 펑 하고 터졌다. 이렇게 한 줄로 표현하니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겪으면 얼이 빠져버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눈앞에서 불꽃이 터이고, 폭발음도 상당히 크고, 폭발과 함께 방 전원도 모두 나가버리니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싶었다. 터진 후 드라이기를 살펴보니 드라이기 선에 그을음이 생겨있고, 피복에 흠집이 생겨있었다. 정말 다행히도 나는 다친 곳이 없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 오대산 월정사 템플스테이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다시 가고 싶다고 맨날 말만 하던 져니와 나! 드디어 다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그렇게 오래 됐는지 몰랐는데 황룡원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던 게 벌써 근 3년이 다 되어간다. 우리의 두 번째 템플스테이는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는 두 명이 묵는 데 20만원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타고 월정사로 떠났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뚜벅이기 때문에 진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정사까지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그러나.. 월정사까지 가는 버스는 하루에 8대 운행한다고 뜨는데 시간표가 없었다!! 잘못하면 한두시간을 길에서 날려야 할 것 같아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과연 여기에서 ’카카오택시가 잡힐까?‘라는 두려움을 안고 잡았는데 아주 잘 잡혔고 ..
- 나의 첫 직장 생활 3월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취직을 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가도,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되었나 싶기도 하고, 더 많은 걸 해보고 더 효율적으로 일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남고, 그래도 대부분의 매일이 즐거웠던 것 같아 이만하면 잘 살았지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이게 맞는 선택일까 걱정이 들기도 했다. 나중에 창업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곳으로 지원했는데 막상 내가 이걸로 창업을 하고 싶지 않게 되면 어떡하나,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고 커리어를 시작하기에는 대기업이 더 나은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대부분은 취업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축하해줬지만 몇몇은 그래도 대기업이 낫지 않겠냐는 반..
- 이사 준비 A to Z 완벽 가이드 (주의사항, 꿀팁 대방출!) 이사를 하려면 알아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생각보다 많다. 평소에는 이사할 일이 없어 생소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느끼기도 쉽다. 이사 초보자들을 위한 매물 찾는 법부터 전입신고까지 이사 준비 가이드를 작성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꿀팁들은 덤! 1. 매물 구하기 매물을 둘러볼 때는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했다. 대충 아파트 시세 등을 확인하고 어디로 가는 게 좋을지 선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조건이 좋은 매물들은 굉장히 빨리 빠지고, 부동산의 경우 인터넷 정보가 느리기 때문에 내가 본 매물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본 것과 비슷한 매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매물을 올린 부동산과 마음에 드는 매물 근처에 있는 부동산들에 연락을 하고 발품을 팔면 된다..
- 티스토리 방문수 숨기기,감추기,삭제하는 초간단 방법(3분이면 끝!)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기본적으로 방문수가 표시된다. 전체 방문자와 Today, Yesterday의 방문수가 모두 나온다. 이렇게 방문수가 나오는 게 싫은 이유는 보통 2가지일 것이다. 첫 시작에는 너무 방문수가 적어서 굳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아무래도 방문수가 많은 블로그가 조금 더 신뢰도 갈 것 같고, 방문수가 얼마되지 않는 내 블로그가 괜히 초라해보여서 내 방문수를 감추고 싶은 경우가 있다. 두 번째로는 오히려 방문수가 많은 경우이다. 방문수가 높은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블로그의 키워드와 내용을 그대로 가져가서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경쟁이 낮은 키워드를 찾아서 써봤자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좋은 키워드를 찾기 위한 노력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린다. ..
- 콜린 이노시톨, 여드름에 좋다는 거 팩트일까?(feat.논문) '이노시톨이 여드름에 좋다는데 믿어도 되는 걸까? 어떤 근거로 여드름에 좋다고 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마음 속에 피어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그건 바로 나..!!) 그래서 이노시톨이 여드름에 좋다는 게 사실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여드름의 원인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았는데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모낭이 막히고 여드름이 발생한다. 인슐린이 높아지는 것도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이노시톨은 남성호르몬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준다. 이러한 원리로 이노시톨이 여드름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럼 이노시톨이 여드름 제거에 효과를 보이는 것일까? 연구 결..
- 콜린 이노시톨, 남자에게도 좋을까? 콜린 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난자의 질 또한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정서적인 문제들에도 효과를 보이며, 탈모와 여드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생리전증후군이나 임신 준비를 하는 여성들에게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콜린 이노시톨은 남자에게도 좋을까? 우선 콜린 이노시톨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콜린 이노시톨은 이노시톨에 주석산수소콜린을 더한 것이다. 콜린은 이노시톨을 체내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럼 이노시톨은 무엇인가? 이노시톨은 현미나 콩, 옥수수와 같은 곡류 껍질 혹은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 과일에..
- 콜린 이노시톨의 효능 5가지 총정리 콜린 이노시톨이란 무엇인가? 콜린 이노시톨은 '주석산수소콜린 + 이노시톨'이다. 이노시톨은 현미, 콩, 옥수수 같은 곡류 껍질 속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다. 주석산수소콜린은 함께 섭취하면 이노시톨의 체내 흡수와 작용을 활성화시켜준다. 수용성 비타민B와 유사해서 과다 섭취할 경우 체외로 대부분 배출이 된다고 한다. 과다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 메스꺼움, 가스참 등 사소한 부작용이 있을 뿐이다. 임상 시험시 가장 자주 사용된 용량은 2~4g으로, 해당 용량으로 실험하여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기에 4g 정도 챙겨먹으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콜린 이노시톨의 효능 1. 다낭성난소증후군 개선 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주고, 이에 따라 지방대사를 개선해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준다. 호르몬이 안정되니 배란에..
- 디지털노마드 in 제주도 2021.12.13~2021.12.17 디지털노마드 첫 날에는 브런치도 팔고, 음료도 파는 DODO 카페에서 점심부터 오후까지 쭉 있었다. 건강하게 맛있었는데 양은 좀 모자랐다. 다이어트도 되고 오히려 좋아.. 가게가 넓고 쾌적하고 평소에 보지 못하던 인테리어라 신선하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우리끼리 전세 내고 사용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6시까지 일해야 하는데 5시 반에 문을 닫아서 첫 날만 여기에서 공부하고 나머지는 그냥 숙소에서 일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식당들이 저녁에 문을 많이 닫아서 당황스러웠다. 제주 시골의 워라밸!! 우리는 에어비엔비 숙소(바로가기)를 이용했는데 진짜 깔끔하고 넓고 호스트 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필요한 걸 말하면 바로 갖다주셨다. 마지막 날에는 캐리어 들고..
- 3박3일 제주도 여행 2021.12.10~2021.12.12 오랜만에 여행도 하고, 디지털노마드도 해볼 겸 7박8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그 중 3일은 여행으로 잡고 나머지 5일은 디지털노마드를 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여행지로는 정말 최고의 플레이스다. 확실히 따뜻한 곳이라서 그런지 평소에는 보지 못한 풍경도 많고, 그냥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평화로움이 가득할 것 같은 제주도이지만 뚜벅이로 가서 그런지 나름 다사다난했다. 첫 날은 첫 날이라 설렜다. 너무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는 거라 공항에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했고, 비행기 창밖의 풍경을 보고 있자니 구름 위를 떠다니고 있어 올림푸스에 온 것만 같았다. 3시 도착 비행기라 숙소에 늦게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이미 해가 졌다. 저녁을 먹고 근처를 조금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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